본문 바로가기
  • 내 마음 안전기지

전체 글303

감정일기 - 우울하고 불안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것들 너무 우울하고 불안하고 힘든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머리는 복잡하고 미래는 불안하지만 일단 헬스장에 갔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무겁고 힘들게 운동했다. 그리고 집 와서 몸을 보는데 펌핑이 됐다. 그러면서 느낀 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를 해서 항우울효과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조금 좋아졌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내가 지금 아무리 준비한다고 해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만 열심히 하는 거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운동 열심히 해서 체력 키우기, 블로그 포스팅 꾸준히 하기, 쇼핑몰 상품등록 꾸준히 하기, 감정일기 열심히 쓰기. 이것만 해도 이미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는건데 뮐더 열심히 하겠어. 이 정도면 충분했다.. 2023. 10. 13.
감정일기 -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나의 인생과 마음 알바를 하면서 블로그와 쇼핑몰을 하다가 알바가 너무 지겨웠다. 관심도 없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니까 너무 싫었다. 그래서 관뒀다. 만나던 친구도 그만 만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헤어졌다. 그러면 좋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쇼핑몰이 생각보다 어렵고 주문이 안 들어온다. 블로그는 성장이 멈췄다. 그리고 돈이 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쇼핑몰과 블로그 합쳐서 월 백만 원만 벌면 나머지는 알바를 해서 월 200을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어려워졌다. 이제 의지하던 친구도 떠나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원래 아침에 일어나면 희망적이고 할일이 알아서 떠올라서 기분이 좋았는데 이제는 막막하다. 공급사들은 계약서를 안 써주지, 프로그램은 월 9만 원씩 나가지 근데 주문은 없지, 의지하던 친구도 내가 헤어지자고 .. 2023. 10. 12.
감정일기 - 오늘따라 마음이 싱숭생숭 해서 집중이 안된다. 오늘따라 어제 이별한 친구가 생각나서 마음이 집중이 안 된다. 자주 연락하고 가족보다 가까웠던 친구가 멀어지니까 너무 외롭고 쓸쓸하다. 그래도 내 친구인 블로그가 있다. 운동하니까 마음이 좋아졌다. 근육통이 있어야 뭔가 성장하고 있는 느낌. 근육통이 있어야 나의 조급하고 빨리 뭔가 해야 하는 불안감이 줄어든다. 그리고 편안해진다. 운동이 이런 효과를 줄줄 몰랐는데 아무튼 근육통이 있으니까 편안하다. 근육통이 있으면 이제 더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으니까 이만하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이 들면서 편안해진다. 왜냐하면 근육통이 생기면 이제 더 이상운동을 할 수 없다. 더 하면 오버트레이닝이 되서 의미가 없다. 적절한 근육통이 있으면 오늘 할 걸 다 했다는 안도감이 든다. 그럼에도 나의 절친이 사라진 허무한 느낌.. 2023. 10. 10.
감정일기 - 이별은 어떻게 해도 미안하구나 어제 이별을 하자고 했다. 회사에 가느라 힘들어서 나를 좀 괴롭히고 힘들게 했다. 다 받아주려고 노력했다. 회사가 힘드니까, 그리고 나도 힘들 때 도움이 됐으니까. 그래서 나도 도와주고 싶었다. 근데 한 이틀을 잠을 못 자니까 완전히 내가 맛이 가버렸다. 잠을 못 자니까 전혀 도와줄 수가 없었다. 징징거리고 삐져도 내가 잠을 잘 자면 받아줄 힘이 있는데 잠을 못 자니까 전혀 받아줄 힘이 없었다. 내가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잠도 늦게 자고 노력하면 나의 스트레스는 누가 챙겨주는데. 나는 일찍 자는걸 좋아하고 그 친구는 늦게 자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일찍 집에 가는 걸 싫어한다. 받아주려고 집에 늦게 들어가면 나는 너무 힘들다. 가족이 다 10시면 자고 있기 때문에 혼난다. 집에 들어가면 옷갈아입고 .. 2023. 10. 10.
감정일기 - 드디어 만나던 사람과 이별을 했다. 내가 힘들 때, 외롭고 아무도 내편이 없는 것 같은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나를 도와주고 내 옆에 있어준 친구였다. 그 친구와 어제 이별을 했다.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다. 서로 싸우고 우는 시간이 너무 많아져서 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다. 무엇보다 나는 일찍 집에 가서 자고 싶은데 그 친구는 싫어한다. 이 문제로 2년 반을 똑같이 싸우고 있는 상황이 더는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입장을 이해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고 시간을 뺏고 연애를 하는 건 절대 좋은 연애가 아니다.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타입이다. 그래서 집에 8시에는 들어가야 잘 준비를 하고 몸이 수면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그래서 늦게 10시쯤에 들어가면 몸이 잘 타이밍을 놓치고 각성상.. 2023. 10. 10.
감정일기 - 내 이상형을 못만나 기분 안 좋았던 아침 오늘 아침부터 일하기가 싫었다. 내가 보는 유튜버가 자기는 어렸을 때 게임기를 가지고 싶었는데 못 가져서 아쉬웠다고 한다. 나도 내 이상형을 만나는 게 소원이었는데 지금 까지도 못 만나고 있다.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는 내 인생이 너무 비참하고 시간이 날아가는 기분이라 너무 기분이 안 좋았다. 이렇게 허무하게 인생이 날아갈까 불안했다. 왜 나는 이상형을 못만나는지 억울했다. 왜 나만 이렇게 사는지 분하고 화가 났다. 내 맘대로 되지 않아서 답답했다. 내가 이상형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다. 만나서 내가특별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이상형이 없는 나는 너무 비참하고 가치 없고 초라해서. 나도 신분이 상승하고 급이 올라가는 느낌을 이상형을 통해 느끼고 싶어서. 나도 어렸을 때 예쁜 이성을 만나고 싶었는데 못 .. 2023. 10. 7.
감정일기 - 감정을 잘 수용하고 바라봐서 감정을 이용하는 단계 감정을 바라보고 수용하고 내 편이 되는 감정일기를 잘 쓰면 장점이 있다. 1. 감정이 내 발목을 잡지 않는다. 2. 더 나아가 감정을 이용할 수 있다. 감정이용은 내가 컨디션이 좋을 때나 감정이 괜찮은 순간에 일을 하거나 약속을 잡는 식으로 나의 감정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정우열 선생님덕에 감정일기의 장점을 더 알게 됐다. 나한테 시비를 걸고 불편하게 하는 친구때문에 진거같고 무시당한 기분이 들지만 덕분에 나에게 집중하고 나의 감정에 집중하는 기회가 됐다. 덕분에 나에게 은근히 시비거는 친구에게 어떻게 대하면 좋은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덕분에 나의 행복한 일상을 더 잘 지키는 기회가 됐다. 돈, 능력과 상관없는 순수한 행복을 블로그로 느껴봤으니까. 아무리 남들이 무시해도 정작 행복한건 나니까. 이 행복.. 2023. 10. 4.
감정일기 - 은근히 기싸움을 걸고 무시하는 친한 친구 은근히 나를 무시하는 말을 툭툭 던지면서 친한 친구가 있다. 이 친구가 좋기도 하지만 자꾸 신경을 건드려서 불편하다. 정우열 선생님이 당장 그 친구에게 집중하기보다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나에게 집중하라고 했다. 그래서 감정일기를 쓰려고 한다. 이 친구는 내가 뭐만하면 호들갑을 떤다니 여자같다니 온갖 다양한 이유를 대면서 놀린다. 그래서 같이 있기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무시하는거 같아서 짜증도 난다. 그 친구는 무의식적으로 그런다. 어렸을 때는 안 그랬는데 점점 크면서 저렇게 변했다. 내안에 있는 낮은 자존감을 바라보지 못하고 남에게 투사하면서 살게 됐나보다. 불쌍하다. 평생 나의 마음을 모르고 저렇게 남에게 투사하면서 사는게 얼마나 후회스럽고 의미없는 삶인데. 그리고 본인 손해다. 저러면 자기의 영역도 .. 2023. 10. 4.
감정일기 - 은근히 기싸움을 걸고 무시하는 친한 친구 은근히 나를 무시하는 말을 툭툭 던지면서 친한 친구가 있다. 이 친구가 좋기도 하지만 자꾸 신경을 건드려서 불편하다. 정우열 선생님이 당장 그 친구에게 집중하기보다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나에게 집중하라고 했다. 그래서 감정일기를 쓰려고 한다. 이 친구는 내가 뭐만하면 호들갑을 떤다니 여자같다니 온갖 다양한 이유를 대면서 놀린다. 그래서 같이 있기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무시하는거 같아서 짜증도 난다. 그 친구는 무의식적으로 그런다. 어렸을 때는 안 그랬는데 점점 크면서 저렇게 변했다. 내안에 있는 낮은 자존감을 바라보지 못하고 남에게 투사하면서 살게 됐나보다. 불쌍하다. 평생 나의 마음을 모르고 저렇게 남에게 투사하면서 사는게 얼마나 후회스럽고 의미없는 삶인데. 그리고 본인 손해다. 저러면 자기의 영역도 .. 2023. 10. 3.
감정일기 - 자주 싸우는 부모에 대한 나의 감정 이번 추석도 빠지지 않고 우리 엄마아빠는 싸웠다. 특히 아빠가 점점 문제다. 우리 집은 엄마랑 친가 가족들과 사이가 안 좋다.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아빠랑 친가 가족이 엄마를 왕따 시키고 일방적으로 힘들게 했다. 자기들이 화날일을 해놓고 엄마가 화를 내면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고 역으로 공격한다. 그런 와중에 아빠는 엄마 편을 들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소리 지르고 때리고 욕하고 심하게 싸우는 과정을 보면서 자랐다. 정우열 선생님은 부모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느껴진 나의 감정에 집중하라고 하셨다. 그동안 나는 나의 감정에 집중하지 못했다. 엄마아빠에게 분노와 두려움만 느껴질뿐 그걸 표현하지도 못하고 표현할 곳도 없었다. 정우열 선생님은 부모나 경험자체에 집중하는것보다 늘 나의 감정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 2023.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