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금의 세상은 혐오와 차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종차별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한국에도 성별갈등, 세대갈등, 정치적 갈등으로 사람들이 통합되지 못하고 분열과 다툼으로 행복하지 못합니다. 감정을 무시하는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남을 비난하는 진짜이유와 갈등을 멈추는 다름을 인정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감정을 무시하는 문화
사람들은 자신이 처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입장을 완벽히 알지 못합니다. 이건 안 좋은 게 아닌 당연한 현상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그 사람만큼 완벽하게 공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수용하는 자세입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과 생각, 감정을 판단하고 부정하기보단 들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표현하는 사람은 상대가 나만큼 내입장을 이해하고 알아주길 바랍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의 반응이 부족하다면 실망하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합니다. 그 사람도 남이라 말하는 사람만큼의 공감은 못합니다. 상대가 나만큼 알아주길 바라기보다 내 말을 수용하고 부정하지 않는다면 그거야말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그러니 내입장을 전부 느껴달라는 요구와 기대를 내려놓고 고객만 끄덕여주고 충고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듣는 사람도 상대의 입장을 억지를 부리면서 까지 전부 헤아려줄 필요 없습니다. 가만히 듣고만 있고 너 입장에선 그렇겠다고 말하는 건 힘든 과정은 아닙니다. 한국의 문화는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 모두 부담이 가는 기대 때문에 대화를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소통이 단절된 사회는 갈등과 차별을 불러옵니다.
2. 다름을 인정하기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신세대적인 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했고 이번엔 다름을 인정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위에서 말한 듯이 서로 이해의 폭이 다르듯 사람들은 각자의 입장과 생각이 다릅니다. 저도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이해하기 힘들고 어떤 경우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여기서 잘못된 생각은 우리는 남의 생각과 행동을 전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각자 타고난 기질과 타고난 성향, 성장과정이 다 다릅니다. 자연의 세계에서 다양한 종이 살아는 것과 같이 사람들도 가지각색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와 다른 사람을 틀린 사람으로 정해 차별하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은 이상한 존재로 여깁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고정된 틀을 만들고 벗어나기를 꺼리며 독특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한국의 문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롭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존재하는 다른 나라와 달리 유교문화가 존재하는 한국은 조금이라도 독특한 걸 인정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자라온 학교를 보면 똑같이 생긴 교실에서 똑같은 교복을 입고 똑같은 수업을 들으며 19살이 되면 다 같이 똑같은 시험을 봅니다. 성적이 낮은 학생은 문제아라는 낙인이 생기고 성실하지 않은 존재라며 선생님과 부모님께 혼납니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할 거라며 겁을 줍니다. 그러나 사회에 나가보면 공부는 전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됩니다. 저도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돈은 많이 못 벌겠구나 라며 좌절하며 20대 초반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유튜브가 알려준 온라인사업의 위탁판매 쇼핑몰은 아무것도 아닌 저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알려줬습니다. 이제는 티스토리에 도전하고 쇼핑몰에서 얻은 자신감은 어떤 것도 시작만 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줬습니다. 세상엔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틀에 박힌 사고만 강조하는 문화는 시야가 좁아지며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게 됩니다.
3. 남을 비난하는 이유
어쩌면 남들을 고정된 틀에 맞춰 판단하고 차별하는 사람들도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도 무조건적인 수용과 존중으로 내 모습이 평범하지 않아도 인정받는 경험을 하며 자랐다면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범위도 넓어졌을 겁니다. 그러나 충분히 존중받을 수 있는 모습조차 비난받고 틀렸다고 비난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받은 차별과 비난을 사회에 부메랑처럼 던집니다. 그 부메랑은 고스란히 다음세대에게 날아가는 중입니다. 문화의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 선순환을 위해선 지금 우리부터라도 나와 다른 존재들을 인정해 줍시다. 머리와 가슴으로 전부 이해하려고 노력 헐 필요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들의 생각을 전부 다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감보다 중요한 건 수용입니다. 부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겁니다. 그대로 두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남들의 다른 생각을 내 것처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결국 이해가 안 되면 부정하는 자세로 돌아섭니다. 중간도 있다는 걸 알 필요가 있습니다. 공감도 부정도 아닌 공존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공존하며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방법이 우리가 다르지만 함께 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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