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스트레스 주는 상황은 그대로인데 상담, 감정일기등의 감정에 집중하는 게 소용이 있는지 의문의 들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물론 너무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주고 힘들게 하는 상황은 벗어나는게 우선입니다. 그래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나의 마음에 집중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나의 잘못이 아니에요.
먼저 상황이 바뀌는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여러분의 탓이라는 말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도 부모 스트레스로 힘들 때 담당 의사 선생님이 상황은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을 들으면 화가 났어요.
아니 나는 지금 상황때문에 화가 나서 죽겠는데 왜 상황이 중요하지 않다는 식으로 나의 이야기를 막는지 답답했습니다.
상황은 중요하지 않은게 맞지만 지금 상황 때문에 힘든 분에겐 나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내 탓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먼저 절대로 당신의 탓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본질적인 마음관리
상황 탓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니면 누구 탓이라는 거야?
상황 탓은 맞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편안함은 내 마음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유튜브 정우열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힘든 건 그 사람에게 있는 게 아니라고.
그 사람과 생긴 상황에서 생긴 나의 감정에 있다고. 결국 힘들었던 때, 상황에서 느꼈던 나의 감정이 중요합니다.
감정을 잘 표현하고 수용받고 해소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똑같은 상황도 괜찮아집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
상황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예를 들면 북한이나 중국 같은 공산당이나 인권이 침해받는 상황은 문제입니다. 상황이 바뀌는 게 우선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인간관계나 외로운 환경, 평범한 일상 같은데 자꾸 공허하고 외로운 기분은 상황보다 나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요약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전달드리고 싶은 건 결국 나의 감정이 중요하다입니다. 남보다 상황보다 나의 감정, 나의 마음에만 집중하면 편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외롭고 공허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고 항상 소외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똑같은 상황이지만 세상이 내쪽으로 다가온 느낌이 듭니다.
힘든 감정을 표현하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감정일기를 쓰고 블로그를 써보니 점점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여러분도 세상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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