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측해본 다음 저품질 온 이유와 대처방법

아무리 생각해도 정보글을 작성했기 때문에 위험한 키워드는 없었습니다. 알고리즘의 실수 아니고는 저품질이 올 뚜렷한 이유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추측해 본 바로는 내 글 내가 좋아요 누르기, 제목이 겹치는 글, 그리고 썸녀 만드는 법 글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루 평균 40명이 오던 내 블로그가 갑자기 10명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에 제 블로그 링크를 검색해 보니 블로그가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며 나름대로 다음 저품질이 온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1. 내 글 내가 좋아요 누르기

저는 평소 제 글에 좋아요를 누릅니다. 아무도 눌러주지 않는 좋아요에 무기력해진 저는 저라도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이런 이유도 저품질에 걸릴 수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추측에 불과하지만 나름 일리가 있는 내용입니다. 내가 임의로 좋아요를 누르면 구글이 어뷰징행위로 볼 수 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모바일로 글에 들어가서 빠르게 좋아요만 누르고 나온 적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알고리즘이 행동만 봤을 때는 글을 읽지도 않고 좋아요만 누르고 나가니 의심할 법합니다.

 

2. 제목이 겹치는 글

온라인 위탁판매 쇼핑몰을 운영하는 팁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다 보니 시리즈 같은 형식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같은 제목에 끝에 숫자만 붙여서 포스팅했습니다. 같은 제목으로 계속 글을 등록하니 어뷰징이나 중복문서로 보였을 수 있겠다고 추측했습니다. 제목이 겹치는 글은 일단 삭제했습니다.

 

3. 썸녀 키워드가 들어간 글

유입이 줄어들기 시작한 게 4월 23일 일요일이었습니다.  이때 작성한 게 썸녀를 만드는 법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호감을 만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였으나 혹시

글을 성인용으로 알고리즘이 파악한 게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이건 저품질이 올만한 단어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저품질은 소문만 많아서 정확한 답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썸녀 키워드가 들어간 글도 바로 삭제했습니다.

 

 

제가 저품질에 대한 정보를 열심히 찾아본 결과, 아무 잘못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다음 저품질은 온다는 것입니다. 알고리즘의 기준이 높고 완벽하지 않다 보니 오류가 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블로그로 돈을 버는 블로거에게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다고 합니다.

 

다음에서 저품질을 받고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구글과 네이버 유입이 블로그 고수의 종착지라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포기할까도 싶었지만 간간이 들어오는 구글 유입을 위해 꾸준히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어떤 분이 카카오에 문의해서 풀렸다는 말을 듣고 내일 저도 카카오에 문의해 보겠습니다.

문의하면 더 안 좋다는 말도 있지만 저는 제 글이 저품질이 올만큼 상업적이진 않았다고 자신하기 때문에

조만간 문의후기글을 남기겠습니다. 

 

저품질이 오더라고 꾸준히 수익이 나는 블로거가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