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 다이소에서 진짜 놀랐습니다. 손가락이 열렸다 닿이는 장갑을 발견했거든요.
다이소의 발전에 놀랐답니다. 매년 발전하는 다이소의 제품들에 기대가 됩니다. 이번 여름에는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저는 뚜껑장갑을 원래 안 좋아했습니다. 보온이 일반적인 장갑보다 부족하거든요, 그리고 엄지 손가락은 덮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장점이 확실합니다.
1. 실내, 사무실에서 사용시 키보드나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2. 일반적인 장갑보다 감성이 있다.
3. 운전할 때 사용하면 따뜻하다.
주로 저는 사무실에서 썼습니다. 아무리 히터를 틀어도 몸이 으슬으슬 추운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체온을 보호해야 하는데요. 이 반장갑을 이용하면 키보드는 사용하면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장갑이 체온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운전할 때도 좋습니다. 차 안이 아직 데워지지 않았을 때 견디기 좋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 상품 포장에 장점이 써 있네요.
벗고 끼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장갑끼고 문자 보내려면 다시 장갑을 벗어야 했는데요. 이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답니다.
남녀공용이고 색갈은 블랙을 샀습니다. 근데 초록색이 더 착용감은 좋았어요. 근데 검은색을 좋아해서 블랙으로 골랐습니다.
검은색이 어떤 패션이나 색상에 구애받지 않고 잘 어울려서 좋아합니다.
단추로 고정하면 됩니다. 저는 이게 불편했어요. 단추니까 꼈다 뻈다 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차라리 단추가 아니고 똑딱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단추대신 똑딱이로 달아보려고 생각했는데 아직 실행은 못 했습니다.
재질은 니트재질이고 보풀이 좀 생기는 편 입니다.
반장갑의 상태입니다.
손가락의 두 번째 마디보다 약간 짧습니다. 제가 남자치고 손이 큰 편인데 참고하세요.
반장갑 상태의 윗면입니다.
뭔가 밋밋하기 않게 자수 같은 게 있습니다. 이 작은 포인트 덕분에 다이소 장갑 같지 않아서 좋습니다.
촌스럽지 않고 디자인 진짜 괜찮아요. 마음에 듭니다. 이 예쁜 장갑을 3000원에 살 수 있다니. 혹시 네이버에 비슷한 걸 파나 찾아봤는데 최소 9000원부터 시작하더군요. 다이소에 마음에 드는 계절제품은 미리 사놓아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재고가 없거든요.
완벽하게 덮은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엄지는 덮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너무 추운 날에는 엄지손가락을 뚜껑 안에 넣고 다닙니다.
완벽한 보온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장점도 확실합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별로입니다.
실내활동이 많고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강력추천
디자인이 무엇보다 촌스럽지 않아서 좋았던 다이소 반장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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