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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혐오표현, 차별, 편견을 멈추는 법

by 보라색테라스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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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받는 경험이 남을 넓은 마음으로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때 차별과 편견, 혐오는 사라집니다.

 

지난 글에서는 차별과 혐오표현을 하는 이면의 가려진 진짜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차별과 혐오표현을 하는 진짜 이유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고 차별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역공격의 수단으로 혐오표현을 사용합니다. 결국 가해자도 피해자였던 셈입니다. 우리 사회는 세대 간, 성별 간, 지역 간의 차별과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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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학교폭력이 큰 이슈입니다. 학교폭력 또한 차별과 혐오, 편견의 결과입니다.

제도적인 방법으로 폭력을 막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각지대는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사회 문화적으로 폭력이 사라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수용받기

인생에서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세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좋은 부모님을 만날 때, 좋은 배우자를 만날 때, 그 외 좋은 사람을 만날 때 사람은 바뀝니다. 나를 수용해 주는 사람을 만날 때 남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사회에 혐오와 차별이 많아질수록 사람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라는 반증입니다.

 

내 주변에 나를 수용해 줄 사람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손을 뻗지 않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조금만 용기를 내서 도움의 손을 뻗어보세요. 그 손을 뿌리치고 나를 밀어낸다면 그 사람이 진정으로 내 옆에 있을 사람이 아닌 겁니다. 속상하지만 상처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 잘못이 아니거든요.

 

나를 수용해 줄 사람을 만나 따뜻한 느낌을 계속 받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느껴집니다. 

 

2. 수용하기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느껴지면 남을 향한 공격이 멈춥니다. 그리고 남을 수용할 줄 아는 힘이 생깁니다.

진짜 어른은 돈이 많고 할 줄 아는 게 많은 게 아니라 남을 수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사회에 어른인 척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사회는 미성숙해집니다.

어른인 척하는 사람들에게 속지 말고 진짜 어른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지난 글에서 구시대적인 문화를 치우고 선진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분들을 소개했습니다.

남을 수용하는 문화가 생기지 않는 이유는 사람의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3. 사람은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기

사람은 원래 짐승입니다. 원숭이부터 시작한 똑같은 동물입니다. 그래서 본능적이고 충동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람이 동물이라는 걸 인정하지 못합니다.

신성하고 고귀하며 완벽하고 동물과 다르다고 착각합니다. 사람에 대한 기대가 높을수록

남에게 실망하고 더 나아가 분노와 폭력까지 발생합니다.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면 오히려 완벽해집니다. 완벽하기 위해 애를 쓰면 에너지가 낭비돼서

나의 일과 일상을 제대로 살지 못합니다. 오히려 사람은 원래 짐승이라는 생각을 하면

나를 괴롭히던 높은 잣대가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편안해지면 모든 일이 수월하게 풀립니다.

 

더 나아가 사회가 사람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 혐오와 차별, 편견이 사라지고 행복지수가 올라간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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