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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지금 외롭다면 나는 내 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내가 외로운 진짜 이유)

by 보라색테라스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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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로운 감정 때문에 힘들다면 나는 내편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내 마음과 나를 다른 사람이라고 분리해 보세요. 친구끼리 싸우고 나면 속상하고 화가 나고 외롭습니다. 내가 내 마음에게 너는 별로고 못났다고 화를 내서 내 마음이 속상해 있는 상태가 외로움입니다. 이 글을 읽고 내가 내편이 되는 방법을 배우고 외로움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거라 확신합니다.

 

벚꽃이 피는 봄은 외로움을 잠시 잊게해준다 벚꽃사진
벚꽃이 피는 봄은 외로움을 잠시 잊게해준다

1. 세상의 모든 건 양면이 있다.

외로운 사람은 처음부터 내 마음이랑 사이가 좋은 건 아닙니다. 누구나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비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나를 사랑하는 힘을 약하게 만듭니다.

모든 사람의 기질은 양면이 있습니다. 안 좋은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소심한 사람은 인내심이 강하고 섬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활발하고 낯을 가리지 않아야 좋다고 생각하는 성격은 반대로 둔하고 즉흥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더 나아가서 세상 모든 것이 가치중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돈이 너무 많으면 사소한 행복을 잃어버리고 충동적으로 살다 보니 불행해집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의 인간적인 장점보단 돈만 보고 판단합니다. 돈을 보고 호감을 가진 이성은 돈이 없어지면 그 사람을 떠납니다. 한때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합리화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가치중립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세상에 가치판단의 기준을 모두 충족할 수 없는 게 사람입니다. 남들의 비난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가치중립적인 시선을 가지는 것입니다. 지금 너무 부러운 사람이나 무언가가 있다면 가치중립적으로 바라보세요. 우리가 모르는 큰 단점과 어려움을 숨기고 있을 뿐 없는 건 절대 아닙니다.

 

 

2. 나는 내편이 돼야 한다

세상 모든 건 양면이 있음에도 남들의 비난이나 세상의 기준대로 나를 평가하다 보면 나를 사랑하는 힘을 잃고

나를 싫어하게 됩니다. 나와 나를 분리해서 생각해 보세요. 친구와 비난하고 싸우다 보면 상처를 받고 속상합니다. 그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를 안 좋게 보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나를 비난하고 싫어하면 나는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라는 절망에 힘듭니다.

그때 느껴지는 감정이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은 주변에 친구가 없어서 생기는 감정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이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에게 집착하며 만나다가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기면 외로움은 바로 나에게 찾아옵니다. 친구가 있으면 그때만 괜찮을 뿐 본질적인 외로움이 사라진 게 아닙니다.

 

 

3. 외로울수록 남에게 집중하는 악순환

외로울수록 친구를 만나고 남에게 집중하면 내 마음은 더 외로워집니다.

지금 나를 돌봐달라는 외침을 무시하고 남에게 집중하다 보면 인간관계가 안 좋아집니다.

외로움을 달랠 수 있다는 기대를 남에게 가지면 결국 실망하기 때문입니다. 남은 나의 외로움을 잘 모르고

설령 알았다고 한들 나의 외로움을 책임져줄 사람은 없습니다. 각자의 인생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는 인간관계는 결국 상처를 받고 사람을 만나는 걸 포기합니다.

이런 악순환에 빠지면 더 깊은 외로움 속에 빠져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나오기가 힘듭니다.

그때 찾아가는 게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입니다.

 

 

4. 내편이 되는 법

남들의 잘못된 판단과 비난으로부터 약해진 나를 사랑하는 힘을 다시 키워야 합니다.

감정일기를 쓰고 하고 싶은 걸 하는 걸 추천합니다.

감정일기 쓰는 법을 정리해 놓은 글을 썼습니다. 

 

 

너무 외로울 때 사람을 만나기 전 반드시 할일 (감정 일기 쓰기)

너무 외로워서 사람을 만나려고 나가거나 연락할 때 그전에 내 마음을 바라보고 만나야 합니다. 내 마음을 외면하고 사람을 만나면 헤어지면 다시 외로워집니다. 마음이 외롭고 혼자라는 생각

whereeverer.com

 

하고 싶은걸 노트에 정리해 보세요.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충동적이고 지금 떠오르는 걸 하세요.

저는 드라이브를 하고 싶고 한강을 가고 싶습니다. 수영을 하고 싶고 바닷가를 가고 싶습니다.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기준은 잠시 버리고 마음대로 써보세요. 단순히 써보기만 하는 걸로 내 마음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사느라 바빠 나를 못 챙겼다면 이제는 잠깐이라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비난과 반성의 시간이 아닌 하고 싶은 걸 써보는 동안 설레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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