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똑같은 썸네일의 상품은 팔리지 않습니다. 비싼 가격으로 팔아도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대표이미지를 등록하면 상품이 팔립니다.
제가 2달 전에 에어매트를 상품등록 했었습니다.
매일 한 명씩 꾸준히 유입이 생겼는데 판매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샘플을 하나 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격도 동시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주문이 지금까지 2개가 들어왔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안 사던 사람들이 사진을 잘 찍으니까 주문하네요.
차에 매트를 깔고 제가 누워있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동생도 찍고요. 날씨 좋은 날 뒤에 있는 공원에 가서 찍으니 풀과 나무들과 함께 찍혀서 감성 있는 사진이 됐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계기로 어떤상품을 파는가 보다 어떻게 파는지가 중요한지 알게 됐습니다.
사실 위탁판매는 수백가지의 상품을 샘플을 사서 썸네일을 찍을 수 없습니다. 특히 부업일 경우 사진 찍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위탁판매에만 적용하지 않고 블로그나 유튜브, 인스타그램등 다른 온라인 사업에도 적용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제가 재택부업에 관심이 있다보니 다양한 전자책광고가 보입니다. 우연히 상세페이지를 읽다가 저도 모르게 구매를 누를 뻔했습니다.
분명히 과장된 거짓말 같은데 점점 저도 모르게 속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과장된 마케팅에 그렇게 안 속겠다고 다짐했던 제가 이렇게 넘어가 보니 마케팅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진 찍어서 사진사이에 글 넣는 것 말고는 디자인을 할 줄 모릅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복잡한 효과나 그림이 아닌 결정적인 글과 사진 아니겠습니까?
저는 혼자 일하다 보니 동생 말고 남이 사진을 찍어줄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누가 제 옆에서 어디 놀러 갈 때 사진 몇 장만 찍어주면 참 좋을 텐데요.
인스타그램에 후기사진 올려서 협찬도 받고 광고도 받고 싶습니다. 말이 잠깐 샜지만 무엇을 팔든 어떻게 파는지가 중요하단걸 여러분의 온라인 사업에 적용해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사진이고 마케팅이고 효과 없는 거짓말이라고 믿었던 제가 시야가 넓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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