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족의 매너는 어디까지 일까? (노트북 카페는 왜 없을까)
카공족의 매너는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암묵적인 룰은 약 1시간 정도 있고 더 있을 거면 음료나 메뉴를 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공족이 애매하게 카페에 오래 있는 이유는 자유롭게 떠들면서 노트북을 할 공간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의 종류가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학업
학업은 학교 공부나 자격증 공부를 뜻합니다. 이런 공부는 조용한 곳에서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카페에서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카페에서 남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는 건 본인이 장소를 잘못 와놓고 남에게 헛소리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업공부는 암기나 이해가 필요합니다. 스터디 카페나 도서관에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 과제
과제는 적당한 소음이 있어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과제를 합니다.
노트북을 다른 사람과 함께 떠들면서 해도 되는 장소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 말고 떠오르는 장소는 벌툰이나 놀숲 같은 만화카페가 있겠습니다. 만화카페는 시간당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카공족 같은 진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이나 과제에 특화된 장소는 아닙니다.
주로 만화나 넷플릭스를 보기 때문에 책상이 좁거나 없습니다.
저는 카페에서 한 시간만 노트북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사실 오래 앉아있는다고 그 시간 동안 전부 집중하지 않습니다. 3시간을 앉아있으면 한 시간은 핸드폰 보고 딴짓하느라 집중하지 않죠.
노트북을 자유롭게 하면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오래 있을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합니다.
이용료와 전기료를 정당하게 내고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카페가 있다면 회사원, 대학생등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고 책상이 넓으며 이용시간만큼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면
눈치 안보고 과제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