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외로울 때 사람이 없어서 힘든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외롭거나 공허한 감정이 들면 내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진짜 외로움은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미 내 마음에 외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 가려진 진짜 내 마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사실 저도 모르게 부족한 인간관계를 채우려고 합니다. 심심할 때 모임을 가거나 친구를 만나는 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친구를 만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친구를 만나기 전 내 마음을 한 번 돌아보고 만나면 친구와 놀 때 더 재밌고 집에 올 때 공허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내 이면의 마음은 외면한 채 사람을 만나서 나의 공허함을 채우려고 합니다. 무엇이든 자연스럽지만 순서가 있습니다. 내 마음을 돌아보고 모임을 가거나 친구를 만나는 등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외로운 이유는 내 마음이 자꾸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남 말고 나에게 집중하라는 신호입니다.

저는 나에게 집중하려고 s22울트라를 샀습니다. 중고지만 거의 새 폰처럼 깨끗합니다.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해서 나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고민하던 폰을 사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던걸 사면 이런 효과가 있습니다.

1. 자연스럽게 친구를 만나고 싶어진다. 자랑도 하고 싶어서 밖에 나가 인간관계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2. 잠을 못자도 밥을 못 먹어도 기분이 좋다.

3. 남 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다 보면 외로움과 공허함이 줄어든다.

 

사고 싶었던 명품가방, 옷, 게임기 등등 사람마다 다릅니다. 너무 과소비는 문제가 되지만 적절한 소비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자 위로가 됩니다. 오늘 사고 싶었던 게 있었나요? 한번 질러보세요. 유튜브 정우열 선생님이 설명한 이 방법을 진작해 볼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더 빨리 행복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