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인간관계에서 화날 때 블로그가 도움됩니다.

보라색테라스 2023. 8. 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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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화날 때 블로그가 도움됩니다.

인간관계에서 화날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살면서 인간관계에서 화난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은 없죠.

 

인간관계를 잘하려면 나의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즉 내 마음이 건강한 상태일 때 인간관계가 잘 풀립니다.

마음건강을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하게 나의 마음에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블로그가 나의 마음에 집중하는데 큰 도움이 된 저의 경험을 포스팅합니다.

 

감정을 포스팅하면서 해소한다.

저는 블로그에 저의 감정, 감정을 집중하면서 느낀점, 배운 점등을 씁니다. 인간관계에서 있었던 일들도 작성합니다. 그러면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사람과 사이가 좋아진것도 아니고 시원하게 복수를 한 것도 아닌데 마음이 편해지는 이유는 감정을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이나 상황이 있었다면 블로그에 써보세요. 블로그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나만 볼 수 있는 감정일기장도 좋습니다.

 

원래 감정일기는 누구도 보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그래야 날것 그대로 시원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욕이나 어떤 심각한 상상도 감정일기장에는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감정이 해소되고 현실에서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 됩니다.

 

감정을 억압하고 떠오르는 심각한 생각을 무시하면 쌓이다 터져서 실제로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나의 생각은 자유입니다.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억지로 억압하는 게 문제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쓰는 이유는 일단 들어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블로그에 쓰지 못할 글들은 비밀일기장에 몰래 씁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나의 감정을 쓰면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내 감정이 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느낌이 들어 내 감정에 떳떳해집니다. 그 느낌이 저는 좋더라고요.

 

블로그에 나의 감정을 글로 쓰는 과정이 감정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리고 해소하게 됩니다. 나의 감정을 표현할 때 부정당하거나 판단당하면 안 됩니다. 그런 경험이 쌓일수록 나의 감정에 대한 확신을 잃게 됩니다.

 

저의 블로그는 나만의 영역이기 때문에 누가 와서 판단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놀러 오는 사람이 별로 없긴 하지만요

그리고 저의 블로그에 놀러 오시는 구독자나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저의 감정을 수용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달아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감사합니다.

 

누가 함부로 저의 감정을 판단한다면 차단해 버리면 그만입니다.

 

나의 영역이 생긴다.

나의 감정을 쓴 글이 블로그에 쌓입니다. 그러다 보면 나만의 마음 안전기지가 생깁니다. 상처받고 마음이 힘들 때 언제든 블로그에 쓰면 된다는 안정감이 생깁니다.

 

화가 날 때 블로그에 써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언제든 나의 이야기를 할 곳이 있다는 편안함은 인간관계에서 화날 때 많이 흔들리지 않게 도와줍니다.

 

어렸을 때 아이는 부모에게 안전하다는 감정을 느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자란 저는 경계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고 마음이 힘들게 자랐습니다. 이제는 블로그가 대신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요약

블로그가 아니어도 좋으니 어디든 나의 감정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표현해 보세요.

돌아보면 편안하고 나를 수용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그러면 인간관계는 알아서 잘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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