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성격은 잘못이 아닙니다.(섬세한 사람)
예민한 성격은 섬세하다는 뜻입니다. 섬세한 사람은 따뜻하고 꼼꼼한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의 타고난 기질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섬세한 사람과 무던한 사람이 있습니다.
무던한 성격은 사회에서 장점으로 여겨지고 문제가 없는 사람처럼 여겨집니다.
섬세한 사람은 예민하고 나약한 고쳐야 할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사람들은 기질의 양면을 이해하지 못하고 보이는 부분만 강조합니다. 이 글은 통해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의 장점을 찾고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겁니다.
1. 타고난 기질
태어나면서 가지고 태어난 타고난 기질은 절대 바꿀 수 없습니다. 바꾸려고 하면 할수록 불행해집니다.
마치 남자가 여자가 되려는 노력과 같습니다. 나의 타고난 기질을 부정할수록 나의 정체성을 부정하기 때문에 자존감과 자신감은 낮아집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을 문제라고 생각하고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주변사람들과 나 스스로 나의 예민한 성격을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00% 오해입니다.
둔한 사람은 장점만 있지 않습니다. 무던한 사람은 감정을 섬세하게 느끼지 못합니다.
두려움을 둔하게 느낄수록 멋있어 보이지만 정말 위험한 상황에 크게 다칩니다. 섬세한 사람은 꼼꼼하게 대처하기 때문에 위험을 잘 회피합니다.
둔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감정도 섬세하게 파악하지 못합니다. 내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남이 느낄 때 상대를 공감하지 못하고 비난합니다. 인간관계에서 깊은 관계를 가지기 위해선 섬세한 감정을 서로 공유해야 합니다.
타고난 기질은 장단점이 있고 무엇이 우월하다고 정할 수 없습니다.
나의 타고난 기질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장점을 살려보세요. 나와 친해지며 자신감이 올라가 모든 일에 효율이 올라갑니다.
2. 의미 없는 노력
타고난 기질을 바꾸는 건 의미 없는 노력인걸 알아도 멈추기 어렵습니다. 이미 나의 생각에 뿌리 깊게 박힌
내 기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의미 없는 노력을 멈추려면 남에게 나의 기질을 인정받고 지지받는 경험을 많이 해야 합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도움이 됩니다.
나의 감정을 섬세하게 공감할 수 있는 섬세한 사람을 만나세요.
나만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다들 비슷하게 사는구나라고 느낄 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감정일기를 써보세요.
매일 내가 느끼는 섬세한 감정들을 일기에 써보세요.
그리고 내 감정은 타당하다고 나를 편들어주세요. 칭찬일기도 도움이 됩니다.
나와 친해지는 방법은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기질을 바꾸려는 의미 없는 노력은 남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행동입니다.
지금까지 챙겨주지 못했던 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3. 장점활용
내가 가진 기질의 장점을 활용할 때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섬세한 사람은 따뜻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섬세하게 모든 걸 바라보기 때문에 남들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합니다.
서비스업은 섬세한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나를 섬세하게 돌봐준다는 느낌이 든 손님은 그 매장이나 서비스를 다시 찾으러 갑니다.
작은 감동이 차곡차곡 쌓일수록 매장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인 서비스를 통한 감동은 미래에도 없어지지 않는 직종입니다.
감정을 공감하는 법을 알기 때문에 상담도 잘합니다.
느껴지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화가, 음악으로 표현하면 아티스트, 건물로 표현하면 건축가입니다.
못하는 게 없는 섬세한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는 섬세한 사람들이 자신의 기질의 가치를 느끼고
자신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