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너무 외로울 때 사람을 만나기 전 반드시 할일 (감정 일기 쓰기)

보라색테라스 2023. 4.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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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외로워서 사람을 만나려고 나가거나 연락할 때 그전에 내 마음을 바라보고 만나야 합니다.

내 마음을 외면하고 사람을 만나면 헤어지면 다시 외로워집니다.

 

마음이 외롭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땐 나를 위로하는 사람을 만나 혼자가 아니라고 느껴야 합니다.

함께 이야기하고 내 감정을 털어놓을 때 살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다시 혼자가 되면 똑같이 외로워합니다.

감정일기를 쓰고 사람을 만나면 혼자 있어도 그전보다 외롭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감정일기 쓰는 법을 소개합니다.

 

1. 막 써보기

감정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동물적인 본능에 가까운 영역입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정일기는 나만 보는 일기이기 때문에 형식을 갖추지 않아도 됩니다. 생각나는 대로 막 써야 합니다.

목차나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지금 쓰고 싶은 대로 써보세요. 내 마음에 생기는 나쁜 생각도 상관없습니다.

불법적이고 비합리적인 생각도 써야 합니다. 일기에 그런 생각을 쓰면 내가 너무 나쁜 사람 같아서 겁이 나고 안 쓰면 안 됩니다. 생각은 자유입니다. 오히려 그런 생각들을 감추고 숨기려 할 때 해소되지 않고 마음에 쌓이다가 결국 행동으로 터지게 됩니다. 내 일기장에 내 생각을 쓰는 건 아무런 잘못이 아니니 마음 편하게 써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생각보다 감정을 써야 합니다.

 

 

 

2. 생각보다 감정에 집중하기

사람들은 생각이 들었다는 말은 잘하지만 어떤 감정이 느껴졌는지는 말을 못 합니다.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감추고 가리는 문화에서 자라고 배웠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감정일기를 쓸 때는 생각보다 감정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사에게 혼이 나서 회사를 관두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썼다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억울하게 혼나서 속상하고 창피하다."라고 감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한국의 문화가 감정을 무시하는 구시대적 문화가 서로를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출산의 원인도 행복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은 내 안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때 느껴집니다. 감정을 존중하는 문화가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나를 위로하기

속상하고 슬픈 감정이 들었다고 일기에 쓰고 나면 내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니 내가 불쌍해 보입니다. 내 감정을 외면하고 바쁘게 살면 내 마음이 표현하는 감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감정일기를 쓰는 시간은 시간낭비 한다고 그 시간에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진정한 자기 관리는 감정일기로 내 마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감정일기를 쓰고 사람을 만나러 가면 그전의 만남보다 편안하고 즐거울 거라 확신합니다.

나도 몰랐던 내 마음에 쌓인 감정을 남이 알아주기 바라는 기대는 실망으로 오게 됩니다.

나도 모르는데 남이 내 마음을 알지 못하니까요. 남에게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나 좀 봐달라는 내 마음이 외치는 소리를 들어주세요.

 

남을 만나서 느끼지 못했던 마음이 편해자는 느낌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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